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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맹그는 재미, DIY

해루질 장비

by 봉돌 2021. 6. 17.

해루질수품인 수경과 갈코리.

일렁이는 파도로 밤 불빛에 바닥을 들여다 보기란 쉽지 않다.

판유리를 물 속에 약간 잠기게 하면 빛의 왜곡이 없이 탐색을 해 나갈 수 있다.

해루질의 필수 장비 중의 하나.

돌아 다니는 플라스틱 통을 드릴로 네모지게 구멍을 뚥고 다듬은 다음,

유리를 잘라 실리콘으로 접착했다.

혹시 다칠 수도 있어 유리판 좀 두꺼운 안전 유리루다.

테스트를 해보고 물에 너무 많이 잠기면 통 주변에 부력재를 첨가할지도...

허리나 보트에 맬 수 있도록 줄을 달았다.

 

해루질용 갈코리.

낙시대 맨 끝 초리대가 부러져서 버린 걸 주워둔 낚시대.

숭어 훌치기 바늘 큼지막한 것을  낚시줄로 촘촘히 감아 고정 시키고,

일회용 접착제를 바른 후, 실리콘을 쏘아 마감을 했다.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장점.

 

해삼, 군소, 문어,

다 주것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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