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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맹그는 재미, DIY11

가스통으로 솔로 스토브 만들기 솔로 스토브는 2중연소를 통해 거의 완전 연소를 하며, 이에 따른 강력한 화력를 자랑한다. 솔로 스토의의 원리는 간단하다. 화로 밑에서 공급되는 산소로 1차 연소를 시키고, 이중으로 되어 있는 공간을 통해 윗부분으로 다시 한번 산소를 공급해 주는 원리이다. 아랫 부분에서 불완전 연소된 가스에 위에서 다시한번 산소를 공급해 줌으로써 2차 연소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언젠가는 손을 대어야지 마음 먹었던 나 가스통. 벼르다가 마침내 연장을 들었다. 가스밸브 빼기가 쉽지 않은데, 망치 두개로 해결. 왼쪽 방향으로 망치 대가리를 대고, 다른 망치로 무지막지하게... 그 전에 밸브를 완전히 연 상태에서 구멍에 드라이브를 넣고 잔여 가스 배출. 밸브를 떼 내면 호수로 물을 부어 마지막 잔여 가스 배출. 가스통 .. 2021. 8. 11.
나일론 줄 절단기 용접기가 쓸모가 많다. 쇠톱을 이용, 나일론 줄 절단기를 만들었다. 칼로 자르면 절단면이 풀려버리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하여 랑터 같은 것으로 불로 지지ㄱ 되는데 몹시 번거러운 일. 열을 가해 자르면 절단과 동시에 나일론이 녹아서 서로 붙게 되므로, 끄트머리가 풀릴 염려는 없다. 쇠톱을 그라인더로 두동강을 내고,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츠라스틱 토막을 사이에끼고, 양 끝 단자에 용접기 단자 접속. 적정 전류 15 암페어. 잘 잘린다. 나일론 줄 자르는 연장 치고는 너무 거한 듯. 가는 열선을 연결, 테스트. 충분하다. 잘 잘린다. 적정 전류, 1암페어가 넘지 않더럭! 2021. 7. 26.
실패작과 성공작 실패작 나일론 줄을 자를 때, 잘리는 것과 동시에, 나알론에 불에 녹아 풀어지지 않도록 하는 안두 칼을 만들어 보았으나 실패. 납땜용 전기 인두 용량이 80와트로 저출력인데다, 열 전달이 잘 안되었던 듯. 얇은 커트 칼로 교체 해 보았으나 역시 실패. 성공작 쓰레기가 되어 버린 부위를 주워다 깃대를 만들 일이 많을 것 같아 스티로폼 절단기를 만들어 보았다. 머, 합판에다 선반을 만들었던 알마늄으로 거치대를 만들고, 니크롬 열선을 각 단자에 연결하면 끝. 스위치도 하나 달고. 매우 성공적. 전원은 용접기를 사용, 각 단자에 물리고 암페어를 조절하면서 사용. 문제는 열을 받으면 팽팽하던 늘어진다는 점. 적정 전류 1암페어 이하 2021. 7. 23.
해루질 장비 해루질수품인 수경과 갈코리. 일렁이는 파도로 밤 불빛에 바닥을 들여다 보기란 쉽지 않다. 판유리를 물 속에 약간 잠기게 하면 빛의 왜곡이 없이 탐색을 해 나갈 수 있다. 해루질의 필수 장비 중의 하나. 돌아 다니는 플라스틱 통을 드릴로 네모지게 구멍을 뚥고 다듬은 다음, 유리를 잘라 실리콘으로 접착했다. 혹시 다칠 수도 있어 유리판 좀 두꺼운 안전 유리루다. 테스트를 해보고 물에 너무 많이 잠기면 통 주변에 부력재를 첨가할지도... 허리나 보트에 맬 수 있도록 줄을 달았다. 해루질용 갈코리. 낙시대 맨 끝 초리대가 부러져서 버린 걸 주워둔 낚시대. 숭어 훌치기 바늘 큼지막한 것을 낚시줄로 촘촘히 감아 고정 시키고, 일회용 접착제를 바른 후, 실리콘을 쏘아 마감을 했다.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장점. .. 2021. 6. 17.
용접, 작업대 앞으로 어구를 만들 일이 많을 것을 같아 용접대 겸 작업 선반을 만들었습니다. 소모품이라 할 수 있는 앵커는 철근을 주워다 용접해서 만들고, 소소한 채비들도 이 작업대에서 만들 생각입니다. 철판은 인천에서 내려오면서 산업용품단지에서 바닥에 깔려있는 것을 5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용접을 하는데 가끔씩 빵꾸가 나는 것이 아직 아마추어. 자꾸 하다보면 더 나아지겠죠, 머. 다리 용접을 해야하는데 자석으로도 수평, 수직 잡기가 쉽지가 않네요. 가접을 해놓고 대충 간격을 맞추었습니다. 완성된 작업 테이블. 다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가운데 가로로 하나 더 지지대를 용접해야 하는데, 각파이프가 모자라네요. 나중에 굴러 다니는 파이프가 생기면 잘라서 보강을 해야겠습니다. 다 만들어 놓고 보니 튼튼하니, 볼만합니다. 잘 .. 2021.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