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수품인 수경과 갈코리.
일렁이는 파도로 밤 불빛에 바닥을 들여다 보기란 쉽지 않다.
판유리를 물 속에 약간 잠기게 하면 빛의 왜곡이 없이 탐색을 해 나갈 수 있다.
해루질의 필수 장비 중의 하나.
돌아 다니는 플라스틱 통을 드릴로 네모지게 구멍을 뚥고 다듬은 다음,
유리를 잘라 실리콘으로 접착했다.
혹시 다칠 수도 있어 유리판 좀 두꺼운 안전 유리루다.
테스트를 해보고 물에 너무 많이 잠기면 통 주변에 부력재를 첨가할지도...
허리나 보트에 맬 수 있도록 줄을 달았다.
해루질용 갈코리.
낙시대 맨 끝 초리대가 부러져서 버린 걸 주워둔 낚시대.
숭어 훌치기 바늘 큼지막한 것을 낚시줄로 촘촘히 감아 고정 시키고,
일회용 접착제를 바른 후, 실리콘을 쏘아 마감을 했다.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장점.
해삼, 군소, 문어,
다 주것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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